2023년 11월 8일은 24 절기 중 19번째 절기인 입동입니다.
"입동"은 한국의 24 절기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11월 7일에서 11월 9일 사이에 위치하는 기간을 가리키는데, 올해 2023년에는 11월 8일이 해당이 됩니다.
가을의 끝과 겨울의 시작을 의미하며, 날씨가 점차 추워지면서 한랭기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대부분의 나무들이 잎을 모두 떨어뜨리고, 대지는 점차 얼어붙는 날씨로 변하게 됩니다.
입동은 한 해의 마지막 계절 변화로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대자연의 변화를 알리는 중요한 시기 중 하나입니다. 한반도나 중국, 일본 등에서 이 시기에는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고, 첫눈이 내릴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추위에 대비하여 겨울 준비를 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겨울절기 중 시작인 입동의 날씨를 통 해 그 해 겨울 추위를 가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입동 때 먹으면 좋은 음식
입동은 한국의 24 절기 중 하나로, 가을의 끝과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입니다. 이 기간에는 몸을 보양하고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선호합니다. 입동 때 한국에서 즐기는 대표적인 음식 몇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전복죽 : 전복이 풍부한 단백질과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입동 시기에 좋아지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영양가가 높고 몸을 보호해 주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국물 요리 : 추운 계절에는 온순한 국물 요리를 선호합니다. 삼계탕, 냉잇국, 된장국, 미역국 등이 입동 시기에 즐겨 먹는 대표적인 국물 요리입니다.
3) 보양식 : 산채비빔밥, 산채전골 등 영양가 높고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을 즐기기도 합니다.
4.) 호박 요리 : 호박은 영양가가 높고 소화를 돕는 특성을 갖고 있어 입동 시기에 많이 먹히는 식재료입니다. 호박죽, 호박전, 호박찜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한국에서 입동 시기에 전통적으로 선호되는 음식들입니다. 영양가가 풍부하고 체력을 보충해 주며 추운 계절을 맞이하기에 적합한 식품들입니다
입동 풍습 : 무뿌리점
10월은 월동준비를 하는 달이다. 그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입동 무렵에 김장을 담그는 일입니다.
이때 김장용으로 재배한 무를 수확하면서 그 뿌리의 길이를 보고 날씨를 점치는데, 무뿌리로 날씨 점치기, 무뽑아보기 등을 무뿌리로 점치기라고 합니다.
무뿌리가 길게 뻗어 있으면 그해 겨울은 춥고, 뿌리가 짧으면 따뜻하다고 믿는다. 무도 추위를 견디기 위해 뿌리를 길게 내릴 것이라는 가정에서 비롯된 추론이라고 합니다.. 주로 경남 지역에서 전승되는데 충청도에서도 사례가 조사된 바가 있을 정도로 지역별로 하는 풍습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 풍속은 단순히 겨울 추위 정도에 대한 호기심에서 비롯된 것만은 아니라고 하는데, 특히 김장철에 이러한 풍속이 행해짐을 감안할 때 김장과 함께 그 의미를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동절기에 우리 민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부식물은 김치이므로, 이와 함께 겨울철 날씨도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무뿌리점 풍속은 김장을 담그고 무를 수확하는 과정에서 김장 무의 뿌리를 보고 날씨를 점치면서 겨울철 건강을 미리 기원한 풍속으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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