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국내 출시 임박
안녕하세요.
애플페이가 이제 국내에 나올 준비가 되었다는 기사를 작년 말부터 계속 들리고 있는 와중에 이번에는 진짜로 출시를 하려고 준비하는 거 같습니다.
작년 11월 말부터 출시를 한다. 택시에 광고하는것을 보았다. 단말기 보급 중이다. 회의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등 수많은 증거들이 나오고 있으나 뉴스에서는 부정적으로 힘들 거라는 사실만 하며 출시가 미뤄져 왔습니다.
그러고 나서 새해가 되었고 1월 중순 무렵에 현대카드 부회장이 SNS에 사과 8개를 올려놓은 사진을 올렸고,
이걸 보고 2월 8일에 출시를 하는 게 아니냐라는 소문만 무성하게 생겼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2월 1일자 뉴스 기사에서는 애플페이 한국출시가 늦어진다.라는 기사들이 나오며 금융당국에서 검토 중이라는 기사들이 나와서 오래 걸릴 것만 같았습니다. 실제로 1월 25일 금융위에서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비씨카드 실무진들을 불러서 애플페이 도입에 관한 비공개회의까지 하였으나 결론은 검토해야 할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에 당장 서비스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2가지였는데
1. 결제 정보 해외유출관련된것과
2. 단말기 보급 리베이트 건 이 2가지입니다.
일단 결제 정보 해외유출건 같은 경우는 애플페이 방식이 근거리무선통신방식인 NFC를 사용하기 때문에 3대 글로벌 신용카드사인 유로페이, 비자, 마스터에서 만든 국제결제표준 EMV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애플페이를 사용 시 결제 정보가 외국신용카드사로 그대로 빠져나가기 때문인데 이것을 우리나라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금지를 하고 있습니다.
단말기 같은 경우도 NFC 방식의 단말기는 국내에 10%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카드사가 단말기 보급을 지원하게 되면 리베이트 조항에 저촉이 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기사들이 난무하고 있을 때 갑자기 금융위원회에서 애플페이 도입을 최종 허용하기로 결론을 냈다고 기사를 냈습니다. 위에서 말한 2가지 문제점도 혁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해서는 리베트 조항에서 예외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하는 등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긍정적인 기사가 나가자마자 현대카드 부회장은 다시 SNS에 사과 사진을 올려놓았고, 애플페이 도입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걸로 판단되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현대카드가 최초 계약 때 넣은 독점계약 조항을 삭제하기로 하고, 이에 따라서 다른 카드사 들고 애플과 계약해 언제든 국내에서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카드 독점 조건으로 단말기를 설치를 하고 모든 문제 발생 시 현대카드가 모든 책임을 지기로 한 조건으로 애플페이와 협상을 했기 때문에 가장 빨리 보급되는 카드는 아무리 그래도 현대카드가 될 거 같습니다.
위와 같이 애플페이용으로 보급되는 단말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어서 빨리 들어와서 아이폰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